- 웹을 둘러보다가 이런 뉴스가 걸리더라.
뉴스링크뭐, 기자가 열받았던 건지도 모르겠다. 사실 이런 기사는 기자가 불쾌한 다음에 취재를 하기도 한다니까. 그런데 나로써는 코스트코가 딱히 뭔 잘못인지 모르겠다. 미국에서 온갖 카드를 받는 거야 말그대로 거긴 창고형 회원제 마트가 많아서(내가 미국에 있었던 80년대 말 - 90년대 초에도 그랬음) 살아남으려면 별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에서 그럴 수 있는 건 기사에도 좀 드러나 있지만 코스트코만의 특색이 있기 때문이고. 그게 싫으면 거기에 대항할 수 있는 매장이 나오던가 시장상황이 변하든가 해야겠지.
그리고, 일부 한국인의 미제사랑이라고 했는데, 정확히는 미국적 분위기다. 그리고 그게 뭐 문제인가? 거기에 흠뻑 취해서 그게 최고다 하면 눈꼴사납겠지만 문제 없다고. 나처럼 미국식 패스트푸드 비스무리한 걸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그곳이 참 땡기는 게 맞다.
- 이중성이라...
조선일보 기사링크 문제는 맞는데 저걸 이중성이라고 부르는 건 와닿지가 않는다. 그냥 똑같은 외국인 이민으로 보면 맞지만 현실에서 그렇게 보지를 않으니 문제인 거지... 미국에서도 중남미 불법 이민자는 그리 좋게 봐주지 않는다. 당연히 이자스민 당선자가 그런 사람은 아니겠지만 그런 식으로 보여지는 것이니... 결국 힘있어 보이는 외국인과 아닌 외국인을 차별하는 문제에 가깝겠지. 우리가 언제 미국인을 낮게 본 적 있단 말인가. 얼마나 힘있고 우리에게 도움되고 대단하게 보이느냐에 있지...
그걸 떠나서 우리 사회에 차별적인 면이 분명 있는 건 사실. 제노포비아인지는 모르지만 그런 요소가 있다고 해도 뭐라고 하진 않겠다. 원래 어떤 집단 혐오는 어떤 그럴 듯한 일리 하나에 다섯이나 열로 과장이 붙는 것이니까.
하긴 김용 총재도 미국에 처음 같을 때야 사실 이자스민하고 별 차이도 없었겠지. 그래서 저렇게 대비하는 것이겠지만, 그 사람이야 한국인이니 당연히 우리가 그렇게 봐주지 않겠나. 필리핀에서도 이자스민 관련해서 지금 기사 하나는 났을 거다. 우리가 강대국이었다면 훨씬 크게 처줬겠고.
P. S : 개인적 의문인데, 만약 필리핀계 살인 사건이 많았다면 이자스민을 신문 1면에 옹호해줬을까?(저 기사는 조선일보 1면에 나왔다) 그리고 그가 새누리당 의원 당선자가 아니었다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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