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해서.개인적으로 우연히 트랜스휴먼 스페이스의 설정을 번역한 내용을 저분 블로그에서 보고 여러번에 걸쳐서 탐독한 적이 있다. 현실에 있는 트랜스휴머니즘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어쩌면 당연할지 모르지만 꽤 많다. 그런데 그 중에서 기술적인 진보 자체는 분명 가능할 거라고 보는 사람도 많다는 게 놀랍기는 하지만. 그러니까 전부는 아니더라도 공각기동대나 총몽 같은 세상이 상당부분 가능할 거라고 보는 사람은 트랜스휴머니즘을 싫어하는 사람 중에도 많다는 이야기다. 현재 과학기술 수준이 어느정도 그런 예측을 가능케 해주는 궤도에 올랐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예측은 예측이고 실제는 어떨지 확실치 않다.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암즈, 총몽 같은 것도 언젠가는 "진짜 불사는 이런 건데, 참 희한한 생각을 했다." 라는 역사적 인식이 없는 미래인들의 이야기거리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라는 트랙백한 본문의 마지막 내용 때문이다. 예전에 내가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러니까 프랑켄슈타인에 나오는 얘기를 정말 실사판으로 수없이 실험해봤다는 얘기다. 그 당시 새로 발견된 전기 에너지가 근육을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이게 생명의 근원이 되는 에너지가 아닐까 생각해서 시체에 전기를 흘리는 등 별 짓을 다해봤다고 한다. 잘 안 되니까 머리를 열고 뇌에 직접 전선을 연결하던가 머리를 잘라서 척수 신경에 연결하는 등등... -_-;;; 어쩌면 지금 우리가 예측하는 불사나 '후기인간'에 대한 이론도 여전히 부족한 것인지도 모른다. 비행기도 오래 전부터 상상하고 연구했지만 실제로 날아오르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렸고 그 사이에 무수한 실패가 있었던 것처럼.
P.S : 트랜스휴머니즘을 소개하고 다소 부정적으로 보는 다큐가 다음주 화요일에 KBS에서 방영되는 모양이다. 세상의 모든 다큐라는 코너가 있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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