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법 통과를 노통 탄핵이 통과 안된 것과 비교하는 분이 있던데... 정치적 편견

- 그 분 생각에는 둘다 말도 안되는 헌재의 삽질인 모양이다.

노통이 '선거법 위반이나 파면사유는 아니라'는 말을 들은 것과,

미디어법이 '절차상 문제가 있으나 통과된 것 못 바꾼다'는 얘기가 둘다 있어서는

안되는 얘기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노통을 싫어할 수 없는 것은 관두더라도 전자와 후자를 같은 레벨에서

얘기할 수 없다고 보는데... 후자는 입법 절차를 심히 고민해야 할 문제지만 전자는

그런게 아니잖아?

P.S : 그리고 노통이 헌재를 장악했다면 설마 행정수도가 자그마치 '관습법', 경국대전으로 부결되지는 않았을거다. 그 양반 생각에서 가장 난감했던 것도 그 부분.. -_-;;

P.S 2 : 뉴스기사를 보고 불편한 것은 헌재가 입법부에서 위법한 과정으로 통과된 법은 입법부에서 자율적으로 책임질 일이라고 했다는 거다. 그러니까 입법과정은 사법이 끼어들 이유가 없다는 것인데... 날치기를 하든 막말로 상대의원을 급습해서 다 때려죽이고 법안 통과시켜도 된다는 얘기가 되지 않겠나... 노통 탄핵이야 형량을 두고 벌이는 법리 논쟁이랄 수 있지만 이건 제도적 민주주의 틀을 논하는 훨씬 중대한 문제가 아닐까 한다.

P.S 3 : 원래 조용히 대충 쓴 글이었는데 그 포스팅을 쓴 블로거께서 이 글을 보신 모양이다. 생각이 다르지만 별로 거친 말을 안 쓴 것에 일단 감사드린다. 당연한 것일지 몰라도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 세상이니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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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Ha-1 2009/10/29 19:04 # 답글

    애초에 헌재 같은 데로 갔으면 안 되었는 사안입니다만.. 뭐 그런 게 한두개이겠습니까..
  • 지나가던이 2009/10/29 20:35 #

    의견조율이 안되면 헌재로 갈 수 밖에요... 헌재의 기능이 참 애매한 느낌입니다만..
  • 망나니 2009/10/30 14:31 # 답글

    원래 다른사람 의견 생까(...거친표현 죄송)는건 수꼴(?)과 급진보(?) 둘의 전문분야니까요.^^;

    저는 단지 이분야에서 제 생각을 썼을 뿐이니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덧> 관심태그에 '미디어법'을 넣어두고 있는지라, 미디어법 태그가 들어간 글은 일단 모두 읽어보는 편입니다.
  • 지나가던이 2009/10/30 17:00 #

    뭐,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니 듣지 않거나 비난하는 건 있을 수 있지요. 사람마다 그냥 듣고 넘길 수 없는 얘기도 있으니 저 같은 경우 한 두번 거친 언사 하는 건 그냥 넘기는 편입니다. 그 이상이야 그냥 두지 않지만요.

    저 스스로는 거친 비난을 가급한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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