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의 훈장질이라? 머리에 떠오른 생각

가끔 인터넷 세상, 그중에서도 블로고스피어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른바 지식인이란 사람들이 훈장질을 한다고 비판하는 경우가 꽤 있다. 목수정 같은 사람을 두고 그런 말이 있던데 지식인 타이틀은 붙여준다고 해도 '훈장질'이라고 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

왜냐하면 훈장질이란 건 자기 의견에 쉽게 반대를 들 수 없는 권위를 갖고 있어야 훈장질이 성립하거든. 목수정 같은 사람이 블로고스피어에서 의견을 내놓는건 얼마든지 욕을 먹을 수 있고 목수정이 욕을 하는 대상에 어떤 사회적인 압력을 가할 배경이 있는 건지 의문이다. 자기 입김이 미치는 대상에 한정해서는 훈장질이 성립하겠지만 인터넷에 글쓰고 훈장질이란 말을 들으려면 꽤나 사회적 힘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목수정이 그런 사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는 깜냥을 봐서는 앞으로도 어렵겠고. 뭐, 전여옥 여사만큼의 얼굴에 철판 깐 처세가 있다면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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